최근 아가들 데리고 나들이를 가려는데
갑자기 차에서 에어컨이 미지근한 바람만 나오는거에요!
그래서 무슨 일인지 하고 최대로 낮게 틀어보기도 하고 했는데
무슨 바람 빠지는 소리처럼 쉬~ 슈우우~ 하는 소리만 들리고
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았습니다ㅠㅠ
그래서 나들이 갈 때 창문을 사방팔방 활짝 열고^^
달릴 수 밖에 없었는데요.
증상을 검색해보니 차량 에어컨 가스가 없을 때!
시원한~ 찬 바람이 안나오고,
미지근한 바람만 나온다고..
에어컨 가스를 충전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!
그래서 부랴부랴 집 근처 자동차 공업사(정비소)에
전화를 돌리고
"자동차 에어컨 가스 충전되나요?"
"비용은 얼마나 하나요?"
(비용은 차종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)
"지금 가면 바로 할 수 있나요?"
이렇게 3가지를 확인한 후에
충전 기계가 있고,
가면 바로 할 수 있고,
비용은 5만원/5.5만원/8만원 셋중에 5만원 부른 곳으로!
바로 달려갔지요.
자동차 공업소(정비소)에 가서
에어컨 가스 충전해주세요~
사장님께서 증상 확인을 하시더니
가스가 부족한게 맞다고
이번에 충전하면 아마 평생 탈 수 있을 건데
혹시 며칠 타보다가 또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면
그 때는 관이나 라디에이터가 고장이 나서
가스가 새는 것일 수 있으니 바로 오라고 했습니다.
요렇게 자동차 앞 본넷을 열고
위에 에어컨 가스주입기 기계를
연결한 다음,
에어컨 가스를 약 5분 정도 주입하시더라고요.
에어컨 가스 주입을 마치고!
결제를 하려고 하니
긴급재난 지원금 사용가능 가맹점이더라고요!
(아싸 득템!^^)
그런데, 결제할 때 다시 가격을 물어보니
사장님이 6만원이라고 하는거에요!ㅡ.ㅡ
그래서 제가 아까 전화로 문의할 땐 5만원이었는데요! 하니까
전화 받는 분이 잘 몰라서 그럴 수 있다고
부가세 포함하고 어쩌고 하면서 6만원이라고 해서
마지막에 기분이 좀 안좋았지만
재난지원금이 된다길래 그냥 결제해줬습니다ㅠ
여러분도 비용을 확실히 먼저 하신 후에!
자동차 에어컨 바람이 미지근하게 나올 땐
자동차 에어컨 가스 충전을 해보시기 바랍니다!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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